[현장연결] 한총리 "안타깝고 송구…사망자 가족과 소통 최우선"<br /><br />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시청을 찾아 이태원 참사 사고와 관련한 수습 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]<br /><br />이태원 사고로 인해 15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참담한 심정입니다. 사상자분과 가족분들께 안타깝고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 대통령께서는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시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강조하셨습니다. 이에 중대본부장으로서 몇 가지 당부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첫째,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도 논의되었지만, 사상자 가족분들과의 소통이 제일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사망자 가족과의 1:1 매칭을 오늘 밤 중에 완료하는 등 가족분들의 요구를 수시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해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둘째, 장례는 유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. 아울러 화장시설 등 장례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여 혹시라도 있을 긴급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셋째, 경찰에서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지만 서울시에서도 사고원인 분석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.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대형행사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현재 병상에는 많은 중병상자분들이 계십니다. 중앙정부가 최대한 지원을 하겠지만 서울시에서도 가용한 의료자원을 총동원하여 더 이상의 참담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. 다시 한번 사상자분들과 가족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 감사합니다.<br /><br />#이태원참사 #핼러윈 #압사사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